섬티아고(12사도성지순례길) 가는 방법 및 순례 정보
1. '섬티아고' 찾아가는 방법
'섬티아고'를 가려면 신안의 송공항과 송도항 두 곳에서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송도항은 병풍도로만 가기 때문에, 병풍도에서 걸어서 대기점도로 들어가야 합니다. 반면 송공항은 대기점도와 소악도로 직접 운항하여 편리합니다. 또한 천사대교와 가까워 다른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송공항 이용 팁:
- 주차장: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붐빌 수 있습니다.
- 하선 장소: 순례길을 어느 방향으로 걷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배요금도 하선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 이용:
- 천사 아일랜드 호를 타고 40여 분 거리의 소악도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소악도 선착장은 소악도가 아닌 진섬에 위치하니 참고하세요.
2. 하선 장소 선택
섬티아고에서 하선 장소 선택이 중요합니다.
- 대기점도: '1번 건강의 집'부터 순차적으로 걷고 싶다면.
- 소악도 선착장: '12번 지혜의 집'에서 역순으로 걷고 싶다면.
물때에 따라 하선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썰물 때는 소악도 선착장에서 하선해 대기점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3. 물때의 중요성
섬티아고는 5개의 섬이 노둣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밀물 때는 노둣길이 바닷물에 잠겨 4시간 정도 꼼짝없이 갇힐 수 있으므로, 섬티아고 방문 시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합니다.
4. 순례길 소요시간
섬티아고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5개 섬에 12개의 예배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길이는 약 12km이며, 전체 구간을 걷는 데 대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지도 없이 순례길 찾기
섬티아고 순례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더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면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6. 섬티아고의 다양한 모습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보면 신안 섬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갯벌, 양식장, 노둣길, 순례길 이정표, 빨간 지붕 마을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는 로드킬 사고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순례길 주요 포인트
- 건강의 집(1번): 대기점도 선착장
- 지혜의 집(12번): 소악도 선착장
주의 사항:
- 좁은 도로로 인해 교행이 힘들 수 있으므로 걷기를 추천합니다.
- 밀물 때는 노둣길이 잠기므로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섬티아고 순례길은 삶에 지친 일상에서 쉼터와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걷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 사랑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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